실을 한줄한줄 손으로 짜는 발은 옛부터 실내 칸막이나 차양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헤이안 시대 중기에는 궁정 생활속에서 발이 사용되었고, 에도시대에는 무사의 집, 신사 불각, 상가등에서 대나무발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에도시대에 육성된 에도발의 전통적인 기법은 오늘날까지도 계승되어 생활속에 풍류를 가져오는 세련된 실내장식품으로서 새로운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도발이 완성될 때까지
[대나무의 경우] 사전 준비
대나무를 일정한 길이로 잘라 왕겨, 모래, 소금 등으로 비벼 물로 씻는다.
마디 깎기
대나무 마디의 요철 부분을 대패로 깎아 평평하게 한다.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를 자른 후 대나무의 순서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한다. 처음에는 손도끼로 크게 쪼갠 뒤, 추가로 1~2cm 폭으로 작게 쪼개고 뒷부분을 깎는다.
묶기
표시를 기준으로 대나무를 자르기 전의 순서로 묶는다.
건조
대나무는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7~10일정도 햇볕에 건조시킨다.
[갈대, 싸리, 떡쑥등의 경우] 사전 준비
껍질이 벗겨진 것, 흠, 벌레먹은 것, 휜것등을 빼 내고, 더러워진 곳을 물로 씻는다.
선별
용도별로 가는 것부터 굵은 것까지 7단계 정도로 나눈다.
짜기 ※여기서부터는 공통
편사(수를 놓거나 여러 가지 무늬를 겯는 실) 끝에 실패를 겸한 추〈재료에 의한 형태, 크기를 바꿈〉를 달아, 이 추를 편대의 앞과 뒤쪽으로 옮기면서 짜간다. 갈대, 싸리, 떡쑥등일 경우는 재료의 뿌리쪽 부분과 윗부분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1개씩 교대로 짠다.